1) 욕구 헐(Hull, 1943)의 추동이론(drive theory)에 따르면, [그림 1]에서 보듯이 생리적 박탈과 결핍(물, 음식, 수면 등의 부족)이 생물학적 욕구를 생성하는데, 그 욕구가 계속 충족되지 않으면 심리적 추동이 생긴다. 추동(推動)이라는 것은 생물학적 결핍에 기인하는 심리적 불편함, 즉 긴장감이나 불안감을 지칭하는 이론적 용어다. 이러한 추동 에너지는 유기체가 생리적 욕구를 해결하는 행동을 하도록 이끈다. 그러므로 욕구(need)란 유기체가 생명을 유지하고 성장하며, 안녕을 도모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간과하거나 욕구가 좌절되면 생물학적·심리적 안녕이 방해받게 된다. 동기화 상태는 이러한 방해를 받기 전에 유기체가 행동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림 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