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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개론

심리학개론/유아·아동·청소년기

Inferno.1 2020. 12. 17. 22:44

이 절에서는 태어나면서부터 청소년기까지 나타나는 발달을 몇몇 주요 측면에서 살펴볼 것이다. 대략적으로, 유아기는 0~2세, 취학 전 아동기는 3~5세, 학령기는 6~11세, 청소년기는 12 ~ 20세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았다. 우선, 이 시기에 이루어지는 신체, 감각 및 운동 발달을 살펴본 다음, 인지 발달 및 도덕 발달, 사회성 발달을 차례로 살펴볼 것이다.

 

 

1) 신체, 감각 및 운동 발달

유아기

사람들은 신생아가 무기력하고 느낄 수 없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물론 그들은 생존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그렇지만 신생아는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으며, 맛을 느낄 수도 있고, 고통과 촉감을 경험할 수 있다. 신생아는 자신의 얼굴로부터 30c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물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고, 그 물체를 좌우로 천천히 움직이면 그에 따라 눈의 초점을 이동시킬 수 있다. 처음에는 물체의 끝부분에 주의를 집중하지만, 몇 주 후에는 물체의 표면 전체를 탐색한다. 3 ~ 4개월쯤에 신생아는 복잡한 형태를 조직화할 수 있으며, 겹쳐 있는 형태를 구분할 수 있다. 유아들은 특히 사람의 얼굴에 많은 흥미를 가지는데, 그러한 자극은 아동의 주의를 사로잡고 미소를 유발한다. 태어난 지 1시간 정도 된 신생아조자도 사람의 얼굴 그림을 다른 형태의 그림보다 더 선호한다(Johnsom & Morton, 1991).
청각은 출생 시 완벽하지는 않지만 매우 발달해서, 신생아는 강도, 시간 그리고 반복성에서 서로 다른 소리를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신생아는 공간적인 환경에 대한 자신의 지각을 조직화해서 반응할 수 있다. 소리가 점점 더 커질 때, 매우 어린 유아도 그 소리를 피하는 특성을 보인다 (Freiberg, Tually, & Crassini, 2001). 뿐만 아니라, 유아들은 맛도 구분할 수 있다. 그들이 선호하는 음식과 음료가 있다. 그래서 유아들에게 짜거나 쓴 것을 빨게 하면 단 것을 빨 때보다 그 양이 매우 적다. 유아들은 냄새에 대해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반응한다. 얼굴 표정이나 머리의 방향을 보면, 유아들이 특정 냄새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를 알 수 있다(Soussignan, 1097), 이러한 선호는 생존에 도움을 준다.
유아들은 몇몇 반사(reflex)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여기서 반사란 외부 자극에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신체적 반응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지향(rooting) 반사는 얼굴에 닿는 사물 쪽으로 머리와 입을 향하는 것이고, 빨기 반사는 입안에 있는 물체를 빠는 경향성을 말한다. 외부 자극에 대해 선택적이고 의도적으로 반응할 수 없는 상태에서 반사는 생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가령, 지향 반사와 빨기 반사 덕분에 유아는 어머니 가슴에 닿았을 때 젖꼭지를 찾아 먹을 수 있다. 비록 반사가 생물학적으로 주어진 것이기는 하지만, 초기 경험이 반사의 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출생 후 1시간 동안 어머니와 분리되어 있었던 신생아는 올바른 빨기 기술을 보이지 못할 수 있다(Righardl & Alade, 1990).
운동 능력의 발달은 여타의 발달과 관련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우선, 운동을 할 수 없을 때, 유아는 자신에게 가해지는 자극을 통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러한 자극에 수동적으로 반응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운동 능력의 발달로 자극을 능동적으로 취사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운동을 할 수 없을 경우, 유아는 시각이나 청각을 통해서만 대상을 이해하게 된다. 그러한 이해는 대상을 직접 만져 보거나 조작해 볼 수 없기 때문에, 그 대상의 피상적인 특성만을 파악하게 된다. 그러나 운동의 발달은 그 사물을 능동적으로 조작할 수 있게 함으로써, 듣거나 보는 것만으로는 알 수 없는 그 사물의 속성을 알 수 있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 발달은 인기 발달에 매우 필수적인 하나의 조건이다.

 

취학 전 아동기

2세쯤에 아동의 지각 능력은 크게 향상되어, 많은 측면에서 성인과 비슷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 기술과 협응의 측면에서 가야 할 길이 멀고, 이 후 몇 년 동안 큰 발달이 이루어진다. 이 시기에 대부분의 아이들은 도움 없이 혼자 걸을 수 있고 독자적으로 사물을 조작할 수 있지만, 걸음걸이가 불안정하고 손놀림이 완벽하지 않다. 이 후의 2년 동안에 이러한 측면의 능력이 향상되고, 자신의 몸을 좀 더 잘 통제할 수 있게 된다. 3세경에는 달릴 수 있지만, 방향을 바꾸거나 멈출 때 혹은 균형을 잡을 때 어려움을 겪는다. 4세 때에는 던지고 잡는 것, 점프하는 것과 같은 기술이 발달하고, 5세 때에는 기본적인 움직임을 매우 유능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학령기

학령 초기 아동의 감각 능력은 전반적으로 발달하여 많은 측면에서 성인의 수준만큼 기능한다. 또한 이 시기의 아동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고 많은 기술을 더 발달시켜야 하지만, 신체적으로 상당히 발달해 있다. 그들은 다양한 신체적 활동을 수행할 수 있으며, 움직임을 더 잘 통제할 수 있고 통합할 수 있다(Cleland & Gallahue, 1993), 신체적 성장과 발달에서 나타나는 개인차는 유전과 환경 모두의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 미숙하게 태어난 아이의 다수는 6세 때에 지각 - 운동상의 문제를 보였다(Jongmans, Mercuri, Dubowitz, & Henderson, 1998). 또한 매우 작은 신장은 인지 발달의 지체와 관련이 있는 경향이 있었으며, 이러한 아이들은 경제적으로 혜택을 누리지 못한 집안의 출신이었다(Dowdney, Skuse, Morris, & Pickles, 1998).
아동기 전체를 통해 아이들은 매우 점진적인 속도로 발달하지만, 청소년기의 시작과 함께 그들은 또 다른 급진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소위 성장 급등(growth spurt)이 소녀들에게는 전형적으로 10~13세 사이에 일어나고 소년들에게는 12~15세 사이에 일어난다. 이전 시기에 비해 이 시기의 성장은 매우 빠르게 이루어지고, 사춘기로의 전환도 매우 급진적이다. 특히 사춘기 동안 나타나는 특히 중요한 신체적 변화가 이차 성징의 출현이다. 이러한 신체적 변화는 호르몬의 발달에 따른 것으로, 소녀들의 경우 에스트로겐 그리고 소년들의 경우 안드로겐 분비의 증가에 의한 것이다.

 

청소년기

심리적인 측면에서 볼 때, 이러한 신체 발달적 변화는 청소년들의 자아에 대한 인식 및 타인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하다.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겪고 있는 변화를 매우 잘 의식하고 있다. 이차 성징의 출현으로 인해 청소년들은 자신을 초기 성인으로 보기 시작하고, 그에 따라 자신의 외모와 행동을 달리 한다. 또한 이러한 발달의 속도에 개인차가 존재하는데, 좀 더 일찍 성숙한 청소년들은 인기와 자신감이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반면, 성숙이 느린 청소년들은 불안을 경험할 수도 있다 (Alsaker, 1992). 반면에, 일찍 성숙한 남자 청소년들은 비행과 같은 행위를 함으로써 주변의 가까운 성인들과 갈등을 겪을 수 있고, 더 빨리 성숙한 여자 청소년들은 심인성 신체적 장애를 겪을 수 있다(Ge, Conger, Rand, & Elder, 2001).

 

 

 

2) 인지 발달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

대부분의 부모는 자녀의 신체적 성장과 함께 지적인 변화도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러한 변화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스위스 심리학자 장 피아제(Jean Piaget, 1896 ~ 1980)는 오늘날 심리학자들이 이러한 변화를 기술하는 데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사람으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중의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피아제 이전에는 아동의 인지 발달이 생물학적 성숙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관점과 사회 학습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관점이 주류를 이루었다. 그러나 피아제는 아동의 자연적인 성숙 능력과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강조한다. 피아제는 아동을 생물학적 요인이나 환경적 자극에 대해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존재가 아니라 발달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존재로 보았다. 또한 그는 아동이 이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기 위해 실험을 수행하는 과학자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실험을 통해 아동은 자신이 경험하는 세계를 조직화해서 물리적 및 사회적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이론을 구성한다. 피아제는 이러한 이론을 도식(schema)이라고 불렀다. 새로운 사건이나 대상을 접할 때, 아동은 그것을 기존의 도식을 통해서 이해하고자 한다. 피아제는 이것을 동화(assinmilation), 즉 새로운 사건을 기존의 도식에 동화시키는 과정이라고 불렀다. 기존의 도식이 새로운 사건을 수용하는 데 적합하지 않으면, 그 도식을 수정함으로써 세상에 대한 자신의 이론을 확장시킨다. 피아제는 도식을 수정하는 이러한 과정을 조절(accommodation)이라고 불렀다.
피아제는 지능검사에서 아동의 틀린 답에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아동의 추론이 어른의 추론과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기 위해 자신의 세 자녀를 관찰했다. 그러한 관찰을 통해 피아제는 아동이 성숙해 감에 따라 그들의 사고 및 추론 능력이 질적으로 다른 일련의 단계를 거쳐 진행한다고 확신했다. 그는 인지 발달을 네 개의 주요 단계로 구분하였는데, 각 단계와 주요 특징을 정리하면 [표 2]와 같다.

 

[표 2 - 피아제의 인지 발달 단계]

 

감각운동기(sensorimotor stage, 0~2세) 동안 유아의 지적 발달은 주로 언어 이외의 측면에서 이루어진다. 유아의 운동 활동과 지각 간의 상호작용에 주목해서, 피아제는 이 시기를 감각운동기라고 명명하였다. 이 시기의 유아는 자신의 행동과 그 행동이 가져오는 결과 간의 관계를 발견하는 데 몰두한다. 예를 들어, 그들은 얼마나 멀리까지 떨어져 있는 대상을 잡을 수 있는지 알게 되고, 접시를 탁자 가장자리 밖으로 밀치면 어떻게 되는지 등을 알게 된다. 이러한 실험을 통해 그들은 외부 세계와 분리된 존재로서 자신에 대한 개념을 발달시킨다.
이 시기의 중요한 성취 하나는 대상 영속성(object permanence) 개념, 즉 자신이 볼 수 없어도 대상은 계속해서 존재한다는 인식을 획득하는 것이다. 장난감을 천으로 덮으면, 8개월 된 유아는 그 장난감에 대해 더 이상 관심을 보이지 않고 그것을 찾으려고도 하지 않는 등, 그 물체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한다. 그러나 10개월 된 유아는 천 아래에 숨겨진 물체를 적극적으로 찾는다. 이것은 그 유아가 사라진 대상에 대한 정신적 표상(mental representation)을 지니고 있음을 함축한다.

전조작기(preoperational stage, 2~7세)의 아동은 언어라는 상징을 사용해서 사고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들의 사고는 매우 직관적이기 때문에 추론이나 논리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피아제는 2~7세 아동의 인지 발달을 전조작적이라고 했는데, 이는 그들이 아직 특정 규칙들 혹은 조작들(operations)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조작이란 정보를 논리적으로 분리하거나 결합하거나 변형하는 정신적인 과정이다. 예를 들어, 구슬 10개를 흩어 놓거나 한곳에 모아 놓아도 그 수는 변하지 않지만, 이 시기의 아동은 흩어 놓았을 때 구슬의 수가 더 많다고 지각한다. 결과적으로 이 시기의 아동은 아직 보존(conservation) 개념을 획득하지 못한 상태다.
이 시기 아동의 또 다른 특징은 자기중심성(ego-centrism)으로, 그들은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할 수 없다. 아동들은 자신을 세상의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그들은 자신이 태어난 나라에서도 내국인이고 다른 나라에서도 내국인인 반면, 이 나라에서 외국인인 사람은 그의 본국에서도 외국인이라고 생각한다. 이 시기 아동이 특히 이기적이고 비협동적인 이유가 이러한 자기중심성 때문일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말하는 이기적이라는 말은 일반적인 의미가 아니다. 그는 단지 타인의 관점이 자신의 관점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지 못할 뿐이다.

구체적 조작기(concrete operational stage, 7~11세)에 있는 아동은 다양한 보존 개념을 획득하고 여러 논리적 조작을 수행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높이나 무게와 같은 하나의 차원에서 대상들을 정렬시킬 수 있으며, 일련의 행동에 대한 정신적 표상을 형성할 수 있다. 가령, 이 시기의 아동은 특정 장소를 찾아가는 경로를 지도로 그릴 수 있다. 피아제는 이 시기를 구체적 조작기라고 명명했는데, 비록 아이들이 추상적인 용어를 사용할 수 있더라도 구체적인 대상과 관련해서만 그렇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형식적 조작기(formal operational stage, 11세 이상)의 아동이나 청소년들은 순전히 상징적인 용어로 추론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시기의 사고는 민주주의, 도덕, 명예, 상관 등 추상적인 원리에 기초한다. 그들은 또한 점차적으로 가상적인 가능성들, 가령 가정이나 추측을 고려할 수 있게 된다. 완전한 성인의 지적 능력은 이 형식적 조작기 동안에 이루어진다. 좀 더 나이 든 청소년들은 연역적 및 귀납적 추론을 할 수 있고, 수학, 물리, 철학, 심리학 등과 같은 추상적인 체계를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성인들이 모든 주제에 대해 형식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가령, 친숙하지 않은 주제에 대해서는 구체적 조작기 단계에서 사고할 수도 있다.

 

비고츠키의 사회문화적 이론

최근에 심리학자들은 러시아 출신의 학자 비고츠키(Lev Vygotsky, 1896~1934)의 사회문화적 이론(Wertsch & Tulviste, 1992)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의 핵심적인 아이디어는 아동의 사고가 좀 더 능력 있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발달한다는 것이다. 사회문화적 이론에 의하면, 아동의 인지 발달은 사회적 상호작용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아동이 속한 사회문화적 맥락과도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 예를 들어, 유아는 주의 집중, 감각 및 기억과 같은 몇몇 기초적인 정신 기능을 가지고 태어난다. 이러한 정신 기능은 문화에 의해 고도의 정신 기능이라는 새롭고 복잡한 정신 과정으로 변형된다. 가령, 문화는 아동에게 지적 적응의 도구, 그중에서도 특히 언어를 제공하여 기초적 정신 기능을 더욱 발달시킬 수 있도록한다.
또한 아동의 인지적 기술 대부분은 부모, 교사 및 그 외 유능한 협력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진다. 비고츠키는 발달이란 그 문화권에서 좀 더 성숙한 사람과 협동하면서 일어나는 도제 과정으로 보았다. 예를 들어, 한 아이가 퍼즐을 풀 때 옆에 있는 아빠로부터 약간의 도움을 받고 나서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이 상호작용은 아동이 자신보다 더 나은 기술을 가진 사람과 함께 활동할 수 있게 하는 지도하의 참여(guided participation)이고, 이를 통해 아동의 인지 발달이 이루어진다.
비고츠키의 발달 개념에서 가장 독특한 것 중의 하나가 근접 발달 영역(Zone of Proximal Development)이다. 앞의 퍼즐 예에서 그 아이가 아빠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이 근접 발달 영역에 해당한다. 이에 비해, 발달 영역은 아이가 외부의 도움 없이 혼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이고, 미발달 영역은 외부의 도움을 받더라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영역을 말한다. 발달은 미발달 영역이 근접 발달 영역으로 되고, 그 다음 최종적으로 발달 영역으로 되는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다.
이러한 입장에서 보면, 발달과 관련해서 교육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역은 근접 발달 영역이다. 왜냐하면, 이 영역에서 섬세한 가르칠이 이루어지고 그에 따라 새로운 인지적 성숙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인지적 성장을 촉진시키는 사회적 협동이 갖는 하나의 특징이 발판화다. 이것은 학습자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도움의 양, 방법과 내용을 적절하게 조정하여 제공함으로써 문제에 대한 이해력을 증가시키는 경향을 말한다. 이러한 측면은 피아제의 이론과는 달리 교사의 지도하에 이루어지는 참여 활동을 강조한다.